검의 주인이 써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는 지금부터다!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탄야, 태알하, 타곤, 은섬의 운명적인 이야기
tvN <아라문의 검>
지니와 함께
하나, tvN <아라문의 검> 관전 포인트 보고,
둘, <아라문의 검> 보기 전 들어야 할 복습 플레이리스트 듣고,
셋, 배우 사인 포스터 선물도 받아가세요!
신화는 지금부터다!
[아라문의 검]은 한국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판타지 드라마로서,
고대의 가상 대륙, 아스(ARTH)에서 펼쳐지는 대서사극이다.
“이 전쟁을 승리해야 자격이 생긴다. 왕으로서의 자격”
절대 권력을 위해 대전쟁을 일으키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
“이 칼은 이제 내가 주인이야”
존엄을 위해 아스달로 진격하는 아고족의 통합리더, 은섬!
“싸우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위해 신의 이름으로 협박이라도 해야죠”
백성을 위해 신의 뜻을 이용하는 아스달의 대제관, 탄야!
“엄청난 지식과 기술, 그건 다 내 것이야”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엇이든 이용하는 정치가, 태알하 !
타곤의 아스달 VS 은섬의 아고연합 사이의 피할 수 없는 대전쟁!
탄야가 만들려는 세상과 태알하가 지키려는 세상의 대격돌!
드디어 이들의 전설이 시작된다!
타곤
남, 아스달의 왕
아스달 최초의 왕이며, 처절한 투쟁의 끝에 드디어 권력의 정점에 선 타곤. 그에겐 공식적으로 두 아들이 있다. 타곤은 누구를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는 걸까? 아스달 최고의 지략가이며 아스달 왕국을 사실상 설계한 사야. 아니면, 진정한 타곤의 피를 받아 태알하에게서 태어난 작은 아라문, 아록. 타곤은 누구에게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단지 교묘한 방법으로 태알하, 사야, 탄야 모두를 자신이 설계한 판에서 움직이게 만든다. 안으로는 뜻을 달리하는 태알하, 사야, 탄야를 제압해야 하고 밖으로는 놋산강을 넘은 아고연합의 이나이신기, 은섬을 상대해야 하는 타곤! 하지만 예상치 않은 곳에서 타곤의 빛나는 전략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은섬
남, 아고족의 수장
“돌담이 무너지고, 보금자리는 폐허가 되리. 이나이신기가 놋산강을 넘네, 이나이신기가 왔네”
이제 아스대륙에서 ‘재림 이나이신기’란 존재는 두려움이 되었다. 사람들에게 은섬은 공포의 노래가 되어 불려졌다. 그의 얼굴뿐 아니라 원래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 출신인지 조차 알려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미지의 존재. 험준한 숲의 전사들이자, 포악한 아고 씨족을 통일시킨 최고의 지도자. 대륙 동쪽의 막강한 권력자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 그렇게 은섬은 아고족 뿐만 아니라 핍박 받는 모든 부족과 사람들을 해방시키려는 거대한 꿈을 안고 타곤과의 대전쟁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아스달과의 대전쟁에서 딱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었다. 탄야... 그렇다. 이 모든 일의 시작. 탄야였다.
탄야
여, 아스달의 대제관
재림 아사신이며, 아스달의 대제관인 탄야는 어느새 왕국 아스달의 왕. 절대자 타곤을 위협할 만큼 성장했다. 더구나 무백과 사야와의 연합! 타곤을 물리칠 준비는 착실히 되어가고 있었다. 이제 사라진 은섬이를 찾기만 하면 되었다. 헌데 이 무슨 신의 장난인가. 은섬이는 아스달의 적, 아라문의 대적자 이나이신기가 되어 있었다. 은섬의 군대와 전쟁을 치루기 위해 출정하는 아스달의 군대를 축복해야하는 아이러니!
하지만 탄야는 이 모순 속에서 자신의 사명을 깨닫는다. 은섬의 어머니 아사혼이 죽어가며 은섬을 향해 남긴 마지막 유언의 의미와 은섬이가 이나이신기가 되어야만 했던 아이루즈의 큰 뜻을. 그리고 이제 재림 아사신인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탄야는 이아르크에서 배운 아사신의 가르침을 따라 은섬과 함께 만들 새로운 세상. 그 세상이 올 때를 대비해 아스달 왕국 곳곳에 어디까지 뻗어있을지 모를 자신의 세력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태알하
여, 아스달의 왕후
아버지 미홀을 제 손으로 죽이고, 타곤과의 목숨을 건 담판을 통해 아스달의 왕후로 올라선 태알하였다.
그러나 단 한 번도 미홀의 말을 잊은 적이 없다. ‘해족의 명운을 단지 사람의 마음에 기댈 것이냐’고. 태알하는 이제 단지 타곤의 마음을 훔쳐 세상을 훔칠 생각이 없었다. 가장 높은 곳에 서서 아스달 전체를 자신의 발밑에 두기로 다짐했다. 또 그래야만 했다. 태알하에게서 태어난 작은 아라문, 아록 때문이었다. 여전히 서로를 바라지만, 서로를 믿지 못하는 두 연인, 타곤과 태알하는 아록을 사이에 둔 채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해간다. 아록은 태알하에게 권력의 도구이자,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었다. 그런 태알하에게 가장 큰 문제는 사야였다. 자신과 자신의 아이에게 가장 위협이 될 존재. 태알하는 은밀히 계획을 세운다. 이제 태알하에게 자신의 목표 외엔, 그 무엇도 버릴 수 없는 것은 없었다. 그게 여전히,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는 타곤일지라도.
시즌1로부터 8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 ‘아라문의 검’은 그동안 아고족을 통일하고 아고 연합의 우두머리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과 타곤(장동건)의 양아들로서 군의 총군장이 된 사야(이준기)의 상황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시즌1에서 촘촘하게 설계되어 얽히고 설킨 관계성을 보여준 데 이어, 이번 ‘아라문의 검’에서는 탄탄하게 구축된 관계성 위에 8년이란 세월을 덧입혀 풍성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한다. 흥미진진한 서사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연출, 두말할 나위 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더불어 한층 더 짙고 흥미로운 관계성을 살펴보는 것도 <아라문의 검>을 즐기는 포인트가 될 것! 주목해야 할 관계들에 대해 미리 살펴보고 <아라문의 검>을 온전히 즐겨보도록 하자.
[은섬 - 탄야]
와한족에서 둘도 없는 벗으로 함께 자란 은섬과 탄야의 재회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아스달에 노예로 끌려간 와한족을 구하려고 은섬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탄야는 은섬이 아고연합의 리더인 이나이신기가 됐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살아있기만을 바라며 은섬을 찾는다.
아직 서로를 향한 마음을 표현하진 못했지만 그리움이 쌓일수록 연정도 커져가는 두 사람의 마음이 ‘아라문의 검’에서 서로에게 닿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또 은섬은 대전쟁에서 승리를 해야만 하고, 탄야는 대살육의 세상을 막기 위해 사명을 다해야 하는 만큼 사랑과 사명 사이에 놓일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커진다.
[은섬 - 사야]
수없이 많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 돌아온 은섬은 ‘재림 이나이신기’ 칭호를 얻었고, 아스달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적, 아고 연합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현재 유일하게 아라문에 대적할 수 있는 상대로 올라선 은섬은 와한족을 구하고 오래전 탄야(신세경)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스달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한편, 은섬의 배냇벗(쌍둥이) 사야는 지난 세월을 없는 사람처럼 살아야만 했지만, 천재적인 지략으로 정벌군의 총 군장을 맡았고 전쟁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두어 타곤에게 정당한 후계자로 인정받아야 하는 관문 앞에 섰다. 이런 사야의 적은 다름 아닌 아고 연합의 리더이자 자신의 배냇벗인 은섬. 형제를 죽여야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이 두 배냇벗의 야속한 운명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아라문의 검>에서 지켜보자.
[타곤 – 태알하]
아스달의 왕과 왕후가 된 타곤-태알하의 관계는 점점 더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이어진다. 누구도 반기를 들 수 없는 최고의 권력을 쥐고 있음에도 타곤과 태알하는 더 큰 권력을 손에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박상연 작가는 이러한 타곤과 태알하의 관계에 대해 “의심과 신뢰의 게임”이라고 말했는데, 특히 이들 사이의 자식인 ‘작은 아라문’ 아록의 존재는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게 만든다. 사랑하지만 의심해야하고, 곁에 두지만 견제해야 하는 두 사람의 관계성 또한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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